Transparent White Star

日常

너의 이름을 부르고 너의 손을 잡아도 되는 나

백수살구 2025. 8. 16. 14:55

오랜만에 써보는 워홀 일기 3번째
지난 번에 어디까지 썼더라


혼자 우메다로 놀러 갔던 날
칼디랑 세리야에서 사고 싶은 거 사고 나오는데
근처에 개큰 가챠샵이 있었슨

안 들어가는 법 모른다고요
그래도 참고 참아서 츠키시마 하나 뽑음 자제력 미쳤고요
아참 마이너 중 마이너인 청엑 굿즈가 세리야에 있더라고요??
게다가 하나에 세금포함 110엔임
안 사는 법 모른다고요
지금까지(25.08.01) 7개 샀고 그 중에 중복 두 개 나옴


칼디에서 산 라유 소스
맛있긴 한데 썩 매콤한 맛은 아니어서 좀 느끼함
아무래도 기름이니까요
칼디에서 산 건 휘핑크림 스프레드가 맛있었고
메론빵맛이랑 카레빵맛도 사고 싶었지만
토스터가 없으니까 그냥 포기,,


제일 처음 놀러와준 친구
나도 적응을 다 못한 때에 초대해서 미안함만 가득 남은 방문이었지만
너무나도 고마웠단다,,

근데 이 넘이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예정 시간보다 늦게 도착해버림
구경할 곳도 다 문 닫고 ㅠ ㅋㅋㅋㅋㅋ
일단 우메다를 가긴 했는데 어딜 데려가야 할지 몰라 한참을 돌아다니다
라멘집에 가서 매콤한 라멘 하나랑 교자를 시켰다
맛은 있었는데, 식당 냄새가 되게 별로였으 웩


식사 마치고 너무 배불렀는데 꼭 펍에 가보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
집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갔어요
동네 자체가 조용해서인지 펍 분위기도 차분하고 괜찮았음
근데 맥주 메뉴판이 3장이나 있었는데 다 똑같은 건 줄 알고
한 장만 보고 골라버림
어쩐지 종류가 되게 적다 싶더라니 ㅋㅋㅋㅋㅋㅋ


다음 날엔 우메다에 있는 애니메이트에 감
하이큐 엽서 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
관련 굿즈 구입이나 예약 1,100엔 당 엽서 한 장을 주는 거였슨
친구는 키타랑 리예프를 맘에 들어했고 난 다 좋았지만 야쿠가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
서로 합쳐 계산하기로 함 결국 3장이나 받았고요
굿즈의 절반 이상을 내가 삼(…)
엽서는 리예프, 우시지마, 야쿠가 나와서 친구가 리예프 갖고 나머진 내 거✌︎('ω')✌︎


근처의 나카자키초 카페로 넘어가서 더위도 피하고
카페 앞에서 사진도 여러 장 찍어줬음
카페 이름을 모르겠군요 사람 짱 많았는데
굿즈깡 하면서 떠들고 쉬다가 시간이 좀 흘러서 후딱 나옴


왜냐면 친구가 살 게 있어서 난바로 넘어가야 했기 때문
빅카메라 구경 좀 해주고 허기 져서 타코야끼 사먹었어요
여기 또한 어딘지 모르겠군요 걷다 그냥 들어간 곳이라

이때 알바 구한다는 전단만 보면 다 사진 찍어둠 ㅋㅋㅋㅋㅋㅋ


친구가 찾는 술이 있어서 울트라마켓이었나?
암튼 야마자키 어쩌구 파는 곳에 가는 길에 난바 파크스 쪽에서 파는
크레페를 먹어줬어요 몰랐는데 여기 메뉴가 개많음
그리고 맛있음!

아 여기도 알바 구한다길래 큐알 찍어뒀는데 ㅋㅋㅋㅋㅋ

암튼 목적지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유튜브 구독하면
시음해볼 수 있다고 해서 해봤고요
왼쪽에서 세번째 미캉 어쩌구가 제일 달고 맛났어요
다른 건 좀.. 너무 써 떼잉(초딩입맛)


저녁을 먹으러 돌아다니다 처음으로 간 야끼토리집 예약 꽉 찼다고 실패하고
시장 같은 곳에서 걸어다니다 곱창 전골 써있길래 냅다 들어감
근데 자릿세를 받더라고요?? 썅

맛은 괜찮았는데 온몸에 기름을 두른 것 같았음
일본 음식 특 맛있는데 계속 먹다보면 너무 느끼함….

지금 와준다면 여기보다 좋은 곳을 데려갈 텐데 눈물쇼,,


난바 온 김에 집 가는 길에 글리코 아저씨도 봐주고요
이날 사람 진짜 많았는데 웬 중국인 카메라 모서리에 대가리 찍힘;
근데 일행이 쳐다보더니 사과는 안 하고 웃기만 해서 순간 진쩌 욱했음 하 ㅌㅋㅋ


역시나 지친 몸을 이끌고 귀가 완 ..
저 굿즈 사진 보이시나요 저게 다 내 거야 푸하하하
웃자 마음만은 부자니깐 ,,
참고로 친구도 랜덤 피규어를 샀는데 켄마가 나왔음
진심으로 뺏고 싶엇으나 포기했다내요

느끼한 속 달래려고 끓인 불닭 친구가 끓여줬어요
피시방에서 국물 그득핮 불닭 줄 때마다 불같이 화내던 너..
정말 국물 1도 없는 불닭이엇슨

짐빔 복숭아맛 생각보다 안 달아서 당황했고요
사이다를 섞어마셔도 그저 그래서 더 당황했지만
이제 나에겐 스프라이트가 있으니 괜찮아


벌써 마지막 날 ㅜ
아점으로 집앞 카레집을 갔어요 여기 진짜 맛집임
난을 무료로 더 주시는데 하나만 먹어도 배불러서 너무 억울해요
이때 오기로 하나 더 받아서 먹었는데 결국 남김,,


식사 끝내고서는 신사이바시의 오렌지 스트릿을 감
여기 빈티지 천국이래서 갔는데 생각보다 막 빈티지한 느낌은 아니었어요
의외로 가구를 파는 가게가 많았고 비싼 제품 파는 가게들도 많았고
빈티지 옷도 가격은 빈티지 하지 않았음

이 가게 저 가게 돌아다니다 진짜 마음에 드는 반팔 셔츠를 발견했는데
고민하다 결국 안 샀거든요? 근데 지금은 제 옷장에 있어요 푸흐 ㅋㄴㅋㅋ
다른 날에 혼자 가서 사옴 ㅎ

가게 이름은 모르겠는데 1층에 자전거 파는 곳 있고 2층이 빈티지샵인 건물이 있음
거기에 예쁜데 비싼 옷들이 많었음
친구는 결국 거기서 마음에 드는 조끼 사갔고
나도 마음에 드는 후드티가 있었지만 가격대도 좀 있고
더워 죽겠는데 겨울옷 사기 싫어서 포기완,,


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나의 배아픔 이슈로(ㅜ)
일찍 나왔고요
눈물의 포옹과 함께 난바역에서 친구를 보내줬어요 ………..
진심 혼자 개공허해짐 따하학

근데 한 시간 뒤쯤에 알바 가야 돼서 벅뚜벅뚜 카페 입장
아니 여기는 밀크티가 진짜 하나도 안 달아서 너무 황당했다니까뇨
암튼 알바까지 잘 끝내고 집 들어갔다네요